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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비에스씨, CRO사업 확장…자체 장비 개발도

  • 17-06-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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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학 CRO 추구…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 20% 차지
자체 동물실험실 구축…"국내 CRO 시장과 동반성장 기대"
HPV 멸균기 국산화…"해외시장 진출 모색"



 

 

우정비에스씨는 연구시설 구축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면서 감염관리 사업 이외에 정밀의학 임상시험수탁기관(CRO)사업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감염관리에 필요한 장비의 자체 개발에 나서 과산화수소증기(HPV) 멸균기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HPV 멸균기는 올해안에 가동될 전망이다. 

천병년 우정비에스씨 대표는 “독성 평가를 주로 하던 기존 CRO와 달리 회사는 정밀의학 CRO를 추구한다”며 “임상시험에서 나올 수 있는 사람의 데이터를 미리 얻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회사는 자체 동물실험실을 갖추고 있다. 중소업체에 상대로 대여 사업을 진행하고 동물실험실에서 고객의 요구에 맞게 실험동물을 배양해 공급하기도 한다. 지난해 매출액 216억원에서 CRO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였다.  

국내 CRO시장 성장과 함께 우정비에스씨의 CRO사업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국내 CRO시장규모는 2013년 8500만달러에서 2019년 약 1억8500만달러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중·소형 바이오 벤처와 제약사가 늘어나면서 시설·장비 유지 관리와 기술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CRO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우정비에스씨는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 구축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동물 실험을 바탕으로 한 비임상 연구 결과 확보가 용이하며 바이오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어 CRO 사업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회사는 그간 수입품에 의존하던 HPV 멸균기 개발에 성공했고 올해 안에 가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 대표는 “병원 감염관리를 진행하려면 규모에 걸맞는 장비가 필요하다”며 “자체 기술로 HPV 멸균기를 개발했는데 기계를 판매하기 보다는 멸균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멸균 서비스는 초동멸균을 하다가 고가의 장비를 망가뜨릴 가능성이 존재하는 등 고난도의 기술을 필요로하며 안전성·신속성 등의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간 국내 제약회사, 바이오실험실, 병원 격리병상 등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올해부터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HPV 멸균기를 이용할 예정이다.  


또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천 대표는 “메르스 사태를 경험한 회사의 감염관리 노하우를 살려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사업이 안정화되면 관련장비 수출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XM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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